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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관광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 2 )

by 해외뚜벅이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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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을 다녀온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확인 바랍니다.

https://foreignwalker.tistory.com/8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1 )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하노이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그나라에 대해 알려면 박물관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위치 베트남의 박물

foreignwalker.tistory.com

 

다음으로 Kite building 으로 불리는 기다란 건물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곳에는 베트남이 아닌 동남아 그리고 한국에 대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1층

 

1층에는 동남아에 대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동남아는 우리 아시아쪽과 비슷한 느낌의 전시가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를 보면서 우리와 같은 것은 넘어가고 다른 느낌의 문화 중심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특이한 검이 보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동남아라기 보다는 아랍쪽의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검과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해외 문화를 잘 모르기 때문인지 동남아와 아랍과 비슷한 느낌인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구경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특이한 가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귀신을 표현한 것인지 전체적으로 무섭게 생긴 가면들의 모습 이였습니다.

 

가면을 보면서 느낀 것은 일본 가면과 비슷한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아시아 전체가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형극에서 사용하는 인형들 입니다. 용인지 뱀인지 애매한 동물의 모습도 보이고, 

 

말 역시 일반 말이 아닌 상상의 동물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람도 귀신같고 특이한 형태라 말 역시 일반 말은 아닐것이라 생각했습니다.

 

2층

동남아에 대한 여러가지 전시를 관람하고 2층으로 넘어 갔습니다.

 

2층에는 인도네시아 문화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시작은 여러가지 그림이였습니다. 특이한 그림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람 머리를 하고 있는 유니콘과 인어의 만남에 대한 그림을 보면서

 

동양 문화에서도 인어가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수탈의 문화를 보여주는 그림도 있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침략을 한것인지 모르겠지만

 

프랑스의 침략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들이 침략을 많이 당했던 것 같습니다.

무슨 그림인지 모르겠지만 특이한 그림도 많았습니다. 그림을 잘 보면 얼굴이 기괴한 모습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귀신들에 대한 그림인지, 사람을 저렇게 무섭게 표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예쁜 그림만 그려도 부족한 시간에 저렇게 무서운 그림을 그린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특이한 조형물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잉카 문명의 조각상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묘하게도 우리나라의 천하 대장군의 느낌도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형태의 연입니다. 실에는 무언가 달려 있어 실이 어떻게 연결 되어있는지 알 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연이 실제 새와 비슷하게 만들어 그런지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 한복과 너무 비슷한데 라고 생각하며 봤는데 글을 확인해보니 한복이 맞았습니다.

 

전세계의 의복을 모아 놓은 것인지 뜬금없이 한복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이한 형태의 가면 입니다. 엄청 큰 가면으로 잉카 문명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런 가면을 쓰고 동물들을 사냥하러 다니면 모두 무서워 도망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3층

별 생각없이 3층에 올라갔는데 반가운 한글이 보여 신기 했습니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에 대한 전시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작게 구성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커서 신기했습니다. 1층, 2층에서 전 세계를 조금조금씩 보여 주었다면

 

3층에서는 오직 한국에 대해서만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베트남의 한국 사랑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구 입니다. 한국실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한국실 이라는 글자가 조금 삐뚤빼뚤하지만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고려인가 베트남의 인연에 대해 쓰여있는 글귀 입니다.

 

이런 역사가 있었는지 처음 들었습니다. 화산 이씨가 있는지도 몰랐고, 조선 사람이 표류한 이야기등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처음 알 수 있는 내용 이였습니다.

멋지게 만들어진 과거 한국의 전통 가옥 입니다.

 

과거 한국의 주거 형태를 소개하기 위해 이렇게 큰 조형을 만들어 놓아 한바퀴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과거의 주거 형태 뿐만 아니라 현대의 주거 형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남학생 방의 인테리어 입니다. 귀여운 인테리어는 좋았는데

 

과연 저렇게 건강식품을 방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베트남을 돌면서 한국의 건강식품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라기 보다는 건강식품 광고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학생 방에는 저렇게 화장품을 잔뜩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같기는 한데....건강 식품 영향인지 이것도 광고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김치를 먹기 위해 김치 냉장고가 따로 전시 되어 있는것을 보고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디오스가 박물관에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베트남 친구 두명이 김치 냉장고를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었고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베트남 사람들이 재미있고,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베트남 하면 해외 관광 여행을 가는 곳이라는 인식만 있었는데

 

베트남에서는 우리나라를 좋게 생각하는 것을 보고 우리 역시 좀 더 친밀감을 가져야 할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Kite 빌딩을 둘러 보았습니다.

 

민족학 박물관의 메인은 다음 포스팅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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