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을 다녀온 세 번째 이야기 입니다.
이전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확인 바랍니다.
https://foreignwalker.tistory.com/8
https://foreignwalker.tistory.com/9
드디어 민족학 박물관의 메인 건물에 들어섰습니다.
이곳을 가장 마지막에 방문한 이유는 제일 잘 꾸며져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여기 먼저 보고 다른 곳을 보면 실망할까봐 좋은 곳을 마지막 순서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2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한국관 전시 관람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보게 된 조형물 입니다. 솔직히 무슨 용도인지 알 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냥 제일 앞에 전시되어 있고, 꽤 큰 규모의 조형물이라 일반적인 조형물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자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베트남 스러운 자전거가 전시 되어 있습니다.
저 모습은 과거 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볼 수 있는 모습 이였습니다.
오토바이에 물건을 잔뜩 실고 이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여러번 보았기 때문 입니다.
박물관에 참관 온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선생님으로 보이는 사람이 설명을 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관심 없어 보였습니다. 무엇이 전시되어 있나 확인해 보고 싶었는데 모든 길이 막혀
가까이 가서 구경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베트남의 결혼 문화에 대한 모형 입니다.
앞에 무엇인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데 저것이 무엇인지 궁금 했습니다.
베트남에는 여러 민족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결혼 문화중 하나라 생각 되었습니다.
결혼식의 모습은 동양 전체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복장이 조금 다를 뿐이지
결혼의 문화 양식은 비슷한 느낌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이것 말고도 많은 전시품이 있었지만 사진을 찍을 만큼 인상적인 것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중국의 영향을 받아 비슷하고, 결국 아시아 전체가
하나의 문화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층에서 찍은 1층의 모습 입니다. 1층에 입장해서 제일 먼저 보았던 조형물을 위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봐도 무슨 용도인지는 전혀 모르겠었습니다.
이렇게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민족학 박물관 관람을 끝냈습니다.
박물관이 그렇게 크지도 않고, 베트남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박물관에서 야외에 있는 민속촌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둘러볼 수 있는 곳도 있고,
한국에 대한 애정으로 한 층을 한국에 관한 내용으로 채워 놓은 곳도 있었고,
베트남 과거에 대한 전시를 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 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노이 문묘 (2) | 2024.06.02 |
---|---|
하노이 기찻길 거리와 콩 카페 (0) | 2024.06.01 |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 2 ) (0) | 2024.05.28 |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1 ) (0) | 2024.05.27 |
베트남 메가 그랜드 월드 하노이 방문 (0) | 2024.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