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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관광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1 )

by 해외뚜벅이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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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하노이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그나라에 대해 알려면

 

박물관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위치

 

베트남의 박물관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박물관이 민족학 박물관 이였습니다.

 

아마 여러 소수 민족으로 이루어진 베트남에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것이라 느낀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박물관에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그냥 그랩을 불러서 가는 것이 가장 속편합니다. 저는 걷는것을 좋아해서 걸어갔는데

 

너무 더워 땀을 너무 많이 흘렸습니다. 체력 비축을 위해서 걷는것은 최소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고 웅장한 느낌이 있는 박물관은 아니었지만 더위에 지쳐 있어서 그런지 박물관 입구를 보니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민족학 박물관에 도착하면 먼저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4만동으로 부담없이 입장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티켓을 가지고 박물관에 입장하면 봐야하는 곳이 크게 3군데 있습니다.

 

표에 있는 건물 하나만 보고 끝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구역은 위 지도와 같이 세 곳이 있습니다. 초록색은 티켓에 있는 박물관 입니다.

 

빨간색 역시 길게 이루어진 박물관 건물 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란색은 크게 만들어진 야외 박물관 입니다. 

 

저는 주변을 둘러본다는 생각으로 바깥에 있는 야외부터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야외

야외에는 우리나라 민속촌처럼 과거의 집들이나 생활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초가집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집안 곳곳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긴 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배라기 보다는 카누에 가까운 형태였습니다. 

 

과연 과거에 저런 카누와 같은 형태의 배를 타고 무엇을 했을지 궁금했습니다.

 

연못에는 중국식 건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과거에 중국의 영향을 받아

 

이런 형태의 건물이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지붕이 엄청 높은 건물입니다. 밑에는 테라스 처럼 비어있고 위에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형태 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것인지, 강 근처에 집을 지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과거에 이런 테라스 형태로 집을 지은것이 신기했습니다.

 

특히나 지붕도 왜이리 높게 해놓았는지 궁금했습니다.

 

가까이 가서 확인해봤어야 하는데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운동회 같은 것을 하고 있어서 가까이 가서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높은 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길게 이루어진 집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베트남은 과거에 공동 생활을 했던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집 역시 바닥에 집을 지은 것이 아니라 일정 높이 위에 집이 지어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바닥 아래가 얇은 대나무들로 되어 있어서 세게 뛴다면 바닥이 뜷릴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이렇게 집을 지었다면 층간 소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떨어질까 겁나 쿵쿵 거리며 다닐 수 없기 때문 입니다. 이렇게 생활한다면 위험한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집에 올라가기 위한 계단 입니다. 계단이 조금 불안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조심조심 올라갔다가 조심조심 내려올 수 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여러 집을 돌아다니면서 내부 구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밥을 먹는 모습이 상상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과거의 우리나라 초가집과는 비슷한 느낌도 있고, 다른 느낌도 있었습니다.

 

초가집처럼 바닥에 지어진 집도 있었고, 우리와는 형태가 너무도 다른 테라스 형태도 있었기 때문 입니다.

이상하게 생긴 사당과 같은 모습의 건물 입니다.

 

이 건물은 무슨 용도인지 궁금했지만 그냥 신기하다는 생각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한글이 없으니 무슨 용도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영어라도 있으면 해석해 보려 했겠지만 영어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중부 지방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인 것 같았습니다.

 

내용이 길어져서 다음에 이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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