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의 서호 한바퀴 돌기의 마지막 방문지는 롯데몰 이였습니다.
서호 한바퀴 돌기 해본 내용은 아래 링크 확인 바랍니다.
2024.07.06 - [베트남/관광] - 베트남 하노이 서호 한바퀴 돌아보기
베트남 하노이 서호 한바퀴 돌아보기
베트남 하노이의 서호에 다녀왔습니다. 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가 호안끼엠 호수라면 가장 큰 호수는 바로 이 서호 입니다.호안끼엠 호수 한 바퀴 도는데 얼마 안걸렸기 때문에 겁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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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롯데몰이 서호 근처에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저 서호를 돌다가 너무 힘들어서 딱 한군데만 더 방문하고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롯데몰이 근처에 있길래 가보기 시작했습니다.
멀리서 본 롯데몰 전경 입니다.
분수가 시원하게 나오는 것이 보여 이 더위를 날리기 위해 빨리 가고 싶었습니다.
위치
롯데몰의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서호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호는 꽤 크기 때문에 서호에 가면 근처에 있을꺼라는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가까이 가보니 시원한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이 없을 때 찍어서 그렇지 어린아이들이 분수로 뛰어와
정말 신나게 놀다 갔습니다. 저도 아이들처럼 물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었습니다.
롯데몰에 들어가보니 정말 시원하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더위가 가시니 좀 살 것 같았습니다.
명품 매장도 많고 크기도 엄청 커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1층 중앙에는 COACH 가방의 큰 모형이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코치 가방 앞에서 사진도 찍고, 열심히 뛰어 놀고 있었습니다.
이 곳이 만남의 광장인 것인지 사람도 정말 많았습니다.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서 본 코치 가방 모습 입니다.
아이들이 큰 가방 모형이 신기한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롯데몰이다 보니 롯데 시네마가 크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미니언즈가 개봉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관람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 영화는 크게 돈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베트남에는
아이들이 정말 많아서 아이 관객을 한 명 모으면 부모까지 같이 보기 때문에 꽤 많이 벌 수 있는 구조라 생각했습니다.
베트남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저출산 국가라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딜가도 아이를 볼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 하는 나 자신에 놀랐습니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어린 아이 보기가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매장이 있었지만 십원빵을 여기서 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한국에서도 경주에서나 십원빵을 본것 같은데 하노이 한 가운데서 보게될 줄이야...
이차돌을 보게 된 것도 신기했습니다.
거기다 간판에는 아예 한글로 되어 있어 이곳이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구분이 안갔습니다.
한국에서도 이차돌에 많이 가서 먹어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혼자서 들어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워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한쪽에는 아예 한국 음식점이 잔뜩 있었습니다.
이 조형물도 우리나라의 건축양식을 표현해 놓아 찍어 보았습니다.
조형물 뒤로 돈 치킨과 두끼가 보입니다. 베트남에서는 두끼가 정말 인기가 많은지 많이 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이들이나 가는 떡볶이집으로 생각했는데 베트남에서는 가족 모두 방문하는
한국 음식점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스타 레스토랑 느낌인것 같았습니다.
유럽인들에게는 일반적인 음식점인데 우리나라에서만 고급 음식점으로 포장한 느낌이랄까...
한쪽에는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 카페가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초등학생들이 뛰어 놀기 좋은
액티비티가 많은 키즈 카페가 있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볼 수 없었는데 베트남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기 위해 엄청 대기를 해야하는 인기 구역이였습니다.
서점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역시나 여기도 아이들이 열심히 책을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말을 몰라 한 바퀴만 돌고 나왔는데 우리나라 서점과 비슷한 인테리어 느낌이였습니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키자니아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곳에도 키자니아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입장은 분명 베트남 에어라이라고
쓰여 있는데 방송에는 한국말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베트남에서 키자니아 입장 멘트를 한국어로 듣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지하에는 아쿠아리움이 있었습니다. 여기도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모두 모여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이끌고 부모가 방문하기 때문에 우리랑 타깃이 틀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결혼을 못한 2~30대를 타깃으로 운영을 한다면
베트남은 어린 아이를 가진 부모를 타깃으로 운영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쿠아리움 반대편에는 롯데마트가 있었습니다.
롯데마트 역시 한국과 구분이 안갈 정도로 다양한 한국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망고를 쌓아놓고 파는 것을 보고서야 한국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구경을 마치고 다시 박닌으로 돌아왔습니다.
서호는 넓고 롯데몰은 시원했다.
이것이 이날 얻은 교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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