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닉에 있는 지지Go 에 다녀왔습니다.
불짬뽕, 전주 콩나물 국밥 전문점 입니다.
회사분들이 중국집을 가자고 해서 가게 된 곳으로 막상 가서 보니 중국집 + 전주 콩나물 국밥 집이였습니다.
중국집과 전주 콩나물 국밥의 조화가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한식을 맛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치
지지고 위치 입니다. 한국 음식점이 많은 곳이고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쉽습니다.
중국집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전주 콩나물 국밥 메뉴가 먼저 눈에 보여
콩나물 국밥을 먹을까도 살짝 고민 했습니다.
메뉴
위와 같은 메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식 메뉴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사장님께서 알고 계신 모든 레시피를 가지고 메뉴를 구성하신것 같았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라는 느낌이였습니다.
다양한 전을 팔고 있어 전이 먹고 싶을 때 한 번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점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소세지전이 과연 무얼까 궁금했습니다.
과연 소세지전을 전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메뉴는 간판처럼 되어 있고 중국집 메뉴는 메뉴판에 있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불짬뽕을 시켰습니다. 정문에 제일 앞에 위치한 메뉴가 불짬뽕이기에
일단 대표 메뉴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얼큰한 불짬뽕 맛을 보았습니다.
사실 먹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불짬뽕이라고 해서 교동짬뽕처럼 아주 매운 짬뽕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맵지는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얼큰한 짬뽕을 먹으니 시원하다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혹시라도 교동짬뽕 정도의 맵기를 원하시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집 + 전주 콩나물 국밥 + 다양한 전까지 이것저것 다양한 메뉴가 있어
여러 사람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힘들 때 찾아가서 먹기 좋은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비오는 날 해물파전에 막걸리가 먹고 싶을 때 한 번 더 방문해 봐야지 생각하며 가게를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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