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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먹거리

하노이 호안끼엠 짱띠엔 아이스크림

by 해외뚜벅이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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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 호수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아이스크림 맛집을 소개합니다.

 

사실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입니다.

초록색 간판이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이 보이길래 뭔가 궁금해서 따라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냥 상가 한칸이라고 생각했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엄청 넓었습니다.

 

사진을 잘 보면 짱띠엔 아이스크림 뒤쪽에도 짱띠엔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건물 안쪽 전부가 짱띠엔 아이스크림 매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치

위치는 호안끼엠 호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호안끼엠 호수를 세번째 갔을 때 우연히 발견한 곳이라 아마 관심이 없었다면

 

이런곳이 있는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고 다들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물고 있었습니다.

안쪽은 하나의 광장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매장이 아니었습니다.

 

안쪽에 오토바이도 주차되어 있었으니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어 안쪽 사진을 못찍어 놓은 것이 조금 아쉽네요.

 

솔직히 들어가기 전까지도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도 몰랐습니다.

 

입구를 따라 쭈욱 들어가보고 나서야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에 17000동 입니다. 천원도 안하는 가격이기 때문에 원하는 맛 모두를 먹어도 될 정도 였습니다.

 

보통 이렇게 유명한 아이스크림집은 비싸서 사먹기 부담스러웠는데 이곳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동남아에서 가장 많이 보았던 아이스크림 집인 미쉐(Mixue)가 10,000동인것을 생각하면 조금 비싸지만

 

베스킨 라빈스 31 같은데에 비한다면 정말 싼 곳이였습니다.

 

당연히 여기서 주문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주문을 하니 옆에 있는 다른곳에서 주문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콘을 시켰는데 이곳은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만 주는 것 같았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으니 답답했지만 그래도 시키는데로 다른 곳에 가서 주문 하였습니다.

메뉴는 똑같은데 뒤에 아이스크림 콘 기계가 있는 것을 보니 이곳에서 주문하는 것이 맞아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기 때문에 짧은 줄에 잘 서서 주문해야 합니다. 저는 앞에 한사람만 있어서 줄을 섰는데

 

이사람이 온가족 아이스크림을 다 시키는 바람에 오래 걸렸습니다.

주문한 뒤 받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입니다.

 

양이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막상 받고보니 미쉐(Mixue)가 훨씬 양도 많고 가격도 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아이스크림은 이곳에서밖에 먹지 못하기 때문에 안먹어볼 수 없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았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이라 메인 메뉴라 할 수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었지만

 

나중에는 다른 메뉴도 시켜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녹지 않도록 허겁지겁 먹으면서 구경을 해보니 

 

녹색의 인테리어가 정말 잘 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나중에도 호안끼엠에 간다면 짱띠엔 아이스크림을 꼭 다시 먹어보러 가고 샆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기 보다는 이곳의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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