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닌에 위치한 수원성을 다녀왔습니다.
수원에서 오래 거주해서 이름부터 내적 친밀감이 무척이나 상승하였습니다.
갈비의 도시 수원의 명성에 맞는 음식이 나올지 기대하며 방문 하였습니다.

위치
수원성 위치 입니다. 골목 첫 번째 집이라 어렵지 않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건물도 크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도를 따라 가면 어렵지 않게 방문 가능 합니다.
메뉴

메뉴 사진 입니다. 수원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비싼 가격을 자랑 합니다.
소고기 300g에 70만동이라는 가격을 보니 이정도면 한국과 똑같은 가격을 받는게 아닌가 생각들었습니다.
개인 돈으로 먹기는 쉽지 않겠지만 은혜로운 법카가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킬 수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 입니다. 보통 나오자 마자 사진을 찍는데 이날은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다가
갑자기 사진을 찍지 않은게 생각나서 뒤늦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생선도 맛있고, 게장도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 갈비집 맛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운데 화로는 밖에서 고기를 구워오면 데워 먹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박닌에 와서 고기를 먹을 때면 직원들이 옆에서 구워서 가져오는 시스템이라
한 번도 직접 고기를 구워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구워온 고기의 모습입니다. 밑에는 양파를 깔아 고기가 타지 않도록 신경 써 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고기는 적당하게 잘 익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진리의 소고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트남에 와서 4만동짜리 쌀국수에도 소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소고기가 쌀 줄 알았는데
한국과 비슷한 가격에 판다는 것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었습니다.
부위가 틀려서 비싼건지, 한국 식당에서만 비싼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소고기로 입안 가득 호강할 수 있었습니다.
귀한 손님을 대접할 일이 있을 때 한 번쯤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 >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노이 호안끼엠 짱띠엔 아이스크림 (0) | 2024.08.14 |
---|---|
베트남 박닌 주막 (0) | 2024.08.07 |
베트남 박닌 중국식 껌토 (0) | 2024.07.18 |
베트남 박닌 복나라 (2) | 2024.07.15 |
베트남 박닌 내고향 돌솥 순대국 (0) | 2024.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