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닌 중국식 껌토

요즘은 주로 한식을 배달시켜 먹지만 한때는

 

맨날 나가서 새로운 식당을 찾아 다니곤 했습니다.

 

그 때 갔었던 껌토집을 소개합니다.

 

껌토는 돌솥에 나오는 볶음밥 입니다.

박닌 껌토

보면 알 수 있듯이 중국풍 음식점 입니다. 솔직히 제가 먹은 음식이

 

중국식인지 베트남식인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다른 베트남 음식점보다 비싼걸로 기억해 중국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치

구글 맵에 해당 음식점이 나오지 않아 기억나는 근처 가장 가까운 곳을 표시한 것입니다.

 

위에 올려 놓은 외관 사진을 보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전체적으로 베트남 음식보다 비싼 가격대 였습니다.

 

여기는 음식 사진도 없고 전부 중국말로 되어 있어 도저히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먹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주문 했습니다.

 

잠깐 기다리자 밑반찬부터 나왔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국물이 맛이 없습니다.

 

뭔가 밍밍해서 우리가 원하는 시원하거나, 얼큰한 그런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반찬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조금 있으니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듬뿍 들어간 고기와 밑에는 밥이 연잎으로 쌓여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먹은 고기들은 대부분 질겼는데 이 덮밥의 고기는 많이 질기지 않았습니다.

 

껌토하면 볶은밥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시킨 음식이 껌토가 아니었는지 

 

밥이 그냥 쌀밥 이였습니다. 딱히 볶음밥을 먹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상관은 없었지만

 

당연히 볶음밥이 나올줄 알았는데 그냥 쌀밥이 나와 의아해하긴 했습니다.

 

이렇게 먹은 음식의 가격은 15만동 이였습니다.

보통 한국 음식점에 갔을 때 나왔던 가격이라 조금 비싸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먹어볼만한 메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