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닌 맷돌 순두부

박닌 맷돌 순두부에 다녀왔습니다.

순두부집이 있을것이란 생각을 못했는데 베트남에 와서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놀라웠습니다.

진짜 박닌에 와서 왠만한 한국 음식은 다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치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길가에 있는게 아니라 조금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골목에 들어가야 하니 지도를 보고 잘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메뉴 입니다. 가격이 베트남 치고는 상당히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순두부 가격이 거의 한국에서 먹는 가격과 비슷했습니다.

회식비용으로 먹는게 아니었으면 안먹었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특이한 형태의 수저였습니다. 젓가락을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어서

수저를 바닥에 놓지 않아도 되는 형태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집이 꽤 비싼 집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좀 기다리고 나온 순두부 찌개 입니다.

갑자기 반찬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한 상을 꽉 채웠습니다.

보통 한정식 집에 가야 나오는 수준의 반찬이였습니다.

좀 전에 비싸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나온 반찬을 보니 가격에 수긍이 갔습니다.

밥도 일반적인 밥이 아니라 돌솥에 나오는 밥이였습니다.

이름만 순두부 집이고 한정식집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순두부를 시켰는데 회사분들중에 갈비탕을 시키신 분도 있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푸짐하게 나오는 것이 나중에는 갈비탕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베트남에 와서 한정식이 먹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