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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먹거리

베트남 박닌 만와(MANWAH)

by 해외뚜벅이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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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닌의 만와(MANWAH)라는 훠거집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매번 만와 건물 앞을 지날때마다 사람이 많아 한 번 가보고 싶기는 했지만

 

혼자 들어가기에는 조금 버거운 곳이라 나중에 기회되면 가봐야지 했다가

 

회사에서 회식을 하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박닌에서 한국 식당이 많듯이 중국 식당도 참 많이 보였습니다.

 

훠궈집을 지나다니며 많이 보았지만 만와가 가장 큰 훠궈집으로 느껴졌습니다.

 

아직 박닌 곳곳을 다 돌아다녀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큰 규모의 훠궈집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와는 보통 4인 기준으로 식탁이 되어 있습니다. 더 큰 크기의 자리도 있기는 한데

 

모두 한 테이블에 들어가기에는 좁게 느껴져 4인 테이블로 나누어 앉아 먹기로 하였습니다.

 

메뉴판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면 테블릿으로 되어 있는 메뉴판을 건내줍니다.

 

다행히 베트남 직원분도 있어서 그분께서 능숙하게 주문을 해주었습니다.

 

만와 훠궈 가격은 399,000등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2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베트남 치고는 비싸지만 훠궈 뷔페로 계속 주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문한 테블릿을 보면 고기나 야채, 꼬치등등은 무료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회사 회식이라 가격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지금보니 39,000동, 5,000동이 결재되어 있습니다.

 

디저트바와 물티슈 가격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리고 베트남 전통 술이라는 Tao Meo를 시켜보았습니다.

훠궈에 들어가는 육수입니다. 보통 2개정도면 될거 같은데 우리는 4가지를 시켜보았습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맛을 느껴보기 위해 이것저것 시켰습니다.

 

두 개는 맵지 않은 육수이고, 하나는 마라맛으로 매운 육수입니다. 

 

오른쪽 아래 통에 들은 것이 마라로 통에 있는것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머지 하나 빨간 육수는 베트남 전통식이라는데 토마토가 들어간 육수 입니다.

 

토마토 맛도 느껴지고 묘한 매력의 육수 입니다.

 

소스

육수가 준비되는 동안 여러 소스를 가지러 갔습니다.

 

다양한 소스를 이것저것 조합해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만들어 먹습니다.

 

멸치젓같은 것부터, 땅콩 소스, 마늘, 쪽파 등등 다양한 소스가 있습니다.

소스를 어떻게 먹을지 모르겠다면 일단 마음에 드는 것을 조금씩 시켜서 먹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소스들을 조합하면 됩니다.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양이 엄청 많을것 같지만 딸랑 고기 한 겹입니다. 안에는 얼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거 말고도 많이 많이 시켜놓아야 합니다.

 

야채는 안나왔지만 야채도 이것저것 시켜서 주문 했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야채는 마라탕에 넣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매워지기 때문에

 

야채는 맑은 육수에서 끓이는 것이 덜 맵게 만들어 줍니다.

 

디저트

다 먹고 나면 디저트로 간단한 과일이나 째를 먹을 수 있습니다.

째는 베트남 전통 간식으로 왼쪽 아래에 있는 것입니다.

 

베트남에 왔으면 째는  한 번쯤 먹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이곳저곳에서 째를 먹어봤는데 같은 형태는 하나도 없어 전통적인 째는 못 먹어본것이 아쉬웠습니다.

 

만와에서 먹어볼 수 있는 째의 모습 입니다.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아이스크림이 있어 마라로 얼얼한 입을 달래줄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마지막 입가심은 필수 입니다.

 

베트남 박닌에 들려 훠궈를 먹고 싶다면 가보시기를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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