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시티 방문 2번째 이야기 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확인 부탁 드립니다.
https://foreignwalker.tistory.com/81
미국 조지아주 락 시티(Rock City) 방문 ( 1 )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락 시티(Rock City)에 방문 하였습니다. 락 시티라는 말 그대로 돌로 만든 도시였습니다. 위치 록 시티는 조지아 주의 끝쪽에 위치한 곳으로 제가 있는 카터스 빌에서 약 1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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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할 때 락시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See Seven State가 아닐까 합니다.

이곳이 7개의 주가 한 번에 보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테네시, 조지아,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켄터키, 버지니아등 7개의 주가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위치를 잘 안다면 감동이 있었을 텐데 외국인인 제가 보기에는
그저 드넓은 평원이 보이는게 전부 였습니다.

락 시티의 메인인 이곳에서 이런 저런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관광객들 역시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뒤편에는 음식점과 기프트 샵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에 기프트 샵에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기프트 샵에 들어가자 락 시티 관련 이런 저런 물건들을 파는 것이 보였습니다.
락 시티에 대해 잘 모르고 와서 그런지 제가 생각한 메인 명소와 기프트 샵에서 파는 명소가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See Seven State가 가장 메인인줄 알았는데 그곳이 아니라 폭포가 더 유명해 보였습니다.

바로 이 폭포 입니다. See Seven State 역시 여러 기념품이 있었지만 폭포가 가장 많은 기념품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바로 폭포를 찾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가장 유명한 곳을 보지 않고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사람들을 따라 이동했지만 보고 싶은 곳이 생겨 이제야 가이드 맵을 펼쳐 확인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 폭포는 이미 지나친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위치 때문에 폭포가 안보여서 못 봤던 것입니다.
이 때는 폭포는 안보이고 그저 Lover's Leap 이라는 글자가 쓰여져 있어 사진을 찍었는데 이 밑이 바로 폭포 입니다.
Lover's Leap은 연인의 낭떠러지로 부족이 달라 사랑을 할 수 없었던 두 젊은이가 뛰어내렸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전설과 함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많은 연인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제가 있는 곳에서는 Lover's Leap 이라는 글자만 보이고 폭포는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길래 찍은 것인데 위치에 따라 폭포가 보일수도 있고, 안보일 수도 있는 곳이였습니다.
위치를 제대로 찾기 위해서 모든 지도를 뒤져가며 위치를 찾았습니다. 결론은 모든 경로를 다 가보라는 것입니다.
락 시티 자체가 작기도 하고, 볼거리가 많아서 그냥 모든 경로를 다 가다보면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지도를 찾아보면서 알게된 Fairy Land 입니다. 만약 지도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
이곳을 찾지 못하고 지나칠 수도 있었습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많은 동화들을 꾸며 놓았습니다.

동굴에 들어가면 마치 난쟁이들이 만들어 놓은 곳처럼 곳곳에 난쟁이들이 보입니다.
당연히 사람들이 만들었겠지만 난쟁이들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면서 보면 신비하게 느껴집니다.

난쟁이들이 살고 있는 곳을 꾸며놓은 것인지, 동화를 보고 있는 사람들을 표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이렇게 동화랑은 조금 거리가 있는 것들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동화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명한 동화인 헨젤과 그레텔 입니다. 두 오누이가 있고 과자로 만들어진 집, 마녀가 표현 되어 있습니다.
동화의 특징을 잘 살려 보자마자 어디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빨간 모자의 동화 입니다. 빨간 모자의 모습이 조금 무섭긴 하지만 늑대도 보이고
멀리 늑대를 잡는 사냥꾼도 보입니다. 빨간 모자의 할머니가 안보이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혀 모르는 동화도 있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작품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아는 내용이라
재미있게 보면서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안에 더 들어가자 커다란 작품이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멋진 성과 다양한 동화 이야기들이 표현 되어 있습니다.
형광색으로 되어 있어 마치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커다란 곳이므로 그냥 지나가지 말고
한 바퀴 돌면서 다양한 인형들을 구경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동화가 있는지 확인해 보면 재미 있습니다.

호박 마차도 보이고, 왼쪽에는 잭과 콩나물도 보입니다.
너무 많은 동화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보면 인형들이 특징을 정말 잘 표현해 놓았습니다.

왠만한 동화들은 다 알겠는데 저 인형은 잘 모르겠고, 너무 신기하게 생겨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치 달덩이 얼굴에 손과 발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콩 얼굴 같기도 하고 너무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Fairy Land의 구경을 마치고 다시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밖으로 나온 이후에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