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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락 시티(Rock City) 방문 ( 1 )

by 해외뚜벅이 202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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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락 시티(Rock City)에 방문 하였습니다.

 

락 시티라는 말 그대로 돌로 만든 도시였습니다.

 

위치

 

록 시티는 조지아 주의 끝쪽에 위치한 곳으로 제가 있는 카터스 빌에서 약  1사간 30분이 걸리는 곳입니다.

 

멀기는 했지만 주말에 여행 갈만한 곳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여기라도 가자는 생각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락시티에 도착하면 왼쪽에는 입구가 있고 오른쪽에는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경주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면 기념품이 있었던 기억이 있어 혹시 여기도 있나 하는 생각에 스타벅스에 가보았습니다.

 

막상 들어가보니 락시티의 기념품이라 할 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의 경계라 그런지 조지아주와 테네시주의 머그컵을 둘 다 팔고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구경을 마치고 락 시티에 입장하였습니다.

 

락 시티는 시간대 별로 입장 금액이 틀립니다. 주말 오전에는 30달러가 넘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줄어 듭니다.

 

저는 연간 패스를 가진 분이 계셔서 그분이 표를 끊어주셔서 무료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연간 패스가 있다면 본인은 항시 무료, 동반은 월1회 무료입니다. 따로 본인 확인은 안하기 때문에

 

걱정 없이 공짜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락 시티의 지도 입니다. 처음 지도를 봤을 때에는 너무 복잡해 보였는데 막상 이곳저곳 다녀보니

 

지도를 정말 잘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색깔의 루트가 있는데 꼭 다 돌아보기를 추천합니다.

 

지도로 보기에는 각 지역이 멀어보이지만 막상 락 시티에 올라보면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오밀조밀하게 구역들이 모여있으니 락 시티의 모든 부분을 다 봐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락 시티에 입장하면 자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돌과 물들이 보입니다. 웅장한 느낌은 아니지만

 

진짜 백설공주에 나오는 난쟁이들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길도 저런 좁은 곳을 지나야 하는 곳이 종종 등장 합니다. 뚱뚱한 사람은 갈 수 없을 것 같은

 

길도 많아서 아무나 올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미국에는 전동 훨체어 타고 다니는 사람이

 

꽤 자주 보였는데 락 시티에는 올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구경을 하다보면 위 사진과 같은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잘 보면 작은 난쟁이 인형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둘러보다가 작은 난쟁이 인형을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중간중간 자연에 대해 설명하는 안내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락시티의 자연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였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잘 꾸며 놓은 느낌이라 이름인 락 시티가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자연을 잘 보존하면서 잘 꾸며놓기도 하여 신기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고블린이 지나다니는 길이라고 이름을 지어놓으니 사람이 아니라 진짜 고블린들이

 

길을 만든것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리 밑을 지나가면서도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괜히 난쟁이 인형들이 곳곳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동화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요인중 하나 였습니다.

 

역시나 여기에도 난쟁이 인형이 보였습니다. 이 인형은 텐트까지 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난쟁이들이 만들어 놓은 길들을 따라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길을 지나다가 이름이 특이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korean spice viburnum 라는 이름이라

 

이게 뭘까 신기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분꽃나무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난쟁이 인형만 있는줄 알았는데 독수리 인형도 있었습니다. 독수리가 드넓은 자연에 뛰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오니 왜 미국에 지구평평설을 믿는 사람이 많은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 끝없이 펼쳐진 평지를 지켜보면서 이 지구가 둥글다는 생각을 할 수 없었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세가 심해 이렇게 넓은 곳을 바라볼 수 없었지만 여기는 끝없이 펼쳐진 자연경관이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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